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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야기 101

메마른 영혼을 단비처럼 적시는

지난 20여년간 한영 전문 번역가로 일하면서 수많은 영어 단어와 문장을 찾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주쳤던 명언과 이야기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잠깐 짬을 내어 커피 한 잔 마실 동안 부담 없이 휘휘 책장을 넘길 수 있을 만큼 짧고 부담 없는 글들입니다. 다만 단순한 눈요기 대신 단 5분정도 읽더라도 위로와 격려가 되고, 더 나아가 메마르고 지친 영혼을 단비처럼 시원하게 적셔 줄 명언과 이야기들입니다. 이 중에는 재치 넘치는 이야기, 실없는 이야기도 있고, 역경을 이겨내고 오히려 인생역전의 기회로 삼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혹은 촌철살인 (寸鐵殺人)의 풍자와 언중유골(言中有骨)의 말발이 돋보이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과 짝을 이루고 있는 명언들을 함께 읽다 보면 어떤 독자는 그렇게 ..
지난 20여년간 한영 전문 번역가로 일하면서 수많은 영어 단어와 문장을 찾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주쳤던 명언과 이야기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잠깐 짬을 내어 커피 한 잔 마실 동안 부담 없이 휘휘 책장을 넘길 수 있을 만큼 짧고 부담 없는 글들입니다. 다만 단순한 눈요기 대신 단 5분정도 읽더라도 위로와 격려가 되고, 더 나아가 메마르고 지친 영혼을 단비처럼 시원하게 적셔 줄 명언과 이야기들입니다.
이 중에는 재치 넘치는 이야기, 실없는 이야기도 있고, 역경을 이겨내고 오히려 인생역전의 기회로 삼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혹은 촌철살인 (寸鐵殺人)의 풍자와 언중유골(言中有骨)의 말발이 돋보이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과 짝을 이루고 있는 명언들을 함께 읽다 보면 어떤 독자는 그렇게 헤매어 찾아도 찾지 못했던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독자는 자신이 감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어떤 독자는 답답한 상황을 빠져나갈 뜻밖의 돌파구, 어떤 독자는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각도를 찾게 될 것입니다.

양면적인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독자는 마침내 부정적인 면에서 눈을 돌려 긍정적인 면을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어려운 상황이 사실은 “완전히 새롭고 더 아름다운 존재”로 태어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라는 사실, 지금까지 자신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것은 “현실 안주”의 사슬이며, 그 “현실 안주”를 죽이는 순간, 새로운 삶이 생명을 얻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독자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을 모아 놓고 연설을 하거나 설교를 해야 할 때, 말문을 떼기 위한 예화로 삼기에도 좋은 글들이라 생각됩니다.

내친김에 한글에 해당하는 영문도 함께 실었습니다. 최대한 한글과 매치되도록 영문을 고치고 다듬었지만, 부주의나 실수로 조금 빗나가는 경우에 대해서는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커피가 식기 전까지 약 5분 정도면 읽을 수 있는 명언과 짧은 만담이지만, 그 여운만은 오랫동안 남게 될 인생의 명언과 만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키와 블란츠 (Guihwa Hwang Blanz)

한국에서 나서 자라 대학까지 졸업하고 공립학교 교사생활을 5년간 했습니다. 뒤늦게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1989년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뉴욕 롱아일랜드대학교에서 범죄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뉴욕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세계일보와 미주중앙일보 기자로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번역에이전시에 의하면 지금까지 200여권의 책을 영어로 번역해 해외에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5-6년 전 일이고, 지금까지 번역한 책은 줄잡아 300권도 넘을 듯 합니다. 특히 내세울만한 한영 번역작업이라면 김난도 교수님의『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미경의 『리부트』, 유시민의 『운명이다』, 김세의의 『좌파가 장악한 대한민국』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명상록』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굿바이 슬픔』 외에 여러 권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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